사랑하는 남편,존경하는 선생님께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중 하나가 드레스 셔츠다. 신사복 차림에서는 셔츠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스타일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업체마다 고급스런 소재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우수한 기능성을 결합한 셔츠 제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다. ◆은사？오가닉코튼 등 이용한 웰빙 셔츠 인기 제일모직 '지방시'는 은성분을 함유한 원사로 만든 '셔츠 테라피'(8만5천∼10만8천원)를 판매 중이다. 은성분에서 원적외선이 방출,혈액순환을 돕고 유해물질을 자정(自淨)시킨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항균？소취 효과로 때도 잘 타지 않아 실용적이다. LG패션 '닥스'도 은성분이 함유된 면？폴리 혼방 드레스 셔츠 '에이지(Ag) 클린업'(7만9천원)과 '에어로 실버'(8만2천원)를 내놓았다. '마에스트로 캐주얼'에선 '리넨·면 혼방셔츠'(10만9천~12만5천원)를 판매한다. 리넨을 사용해 통기성을 높이면서 면과 혼방시켜 구김현상을 개선했다. 유기농 면(오가닉코튼) 등을 사용한 친환경 소재 제품도 인기다. '지방시'에선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농사법으로 재배한 유기농면 소재의 '오가닉 셔츠'를 9만8천∼10만8천원에 판매한다. ◆신발 선물로 가벼운 발걸음 선사 고급 기능성 신발인 금강제화의 '바이오소프 은나노 슈'(14만원선)는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 선물로 제격이다. 은이온 성분이 세균의 신진대사 활동을 막고 항균？살균 효과도 뛰어나 발냄새나 무좀이 심한 이들에게 특히 권할 만하다. 금요일이나 토？일요일 등 주말에 신기 적합한 아쿠아스큐텀 '위크엔드 슈'(18만5천원)도 추천 상품.스니커즈나 모카 스타일의 제품으로 가벼운 세미 정장이나 캐주얼 차림에 잘 어울려 젊은 선생님들에게 선물하기 적합하다. 편안한 착용감에 자동차 운전시 안성맞춤인 '드라이빙 슈즈'도 실속있는 선물 종목으로 꼽힌다. 멀티 브랜드 슈즈 전문숍 ABC마트의 자체 브랜드인 '호킨스'에서 나온 드라이빙 슈즈(6만9천∼7만9천원)는 천연 소가죽에 돌기가 있는 고무 밑창 등을 사용,유연성을 높이면서 페달을 밟을 때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