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의 선물예산은 평균 10만원 미만이고 기념일 가운데 '어버이날'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최근 회원 3천5백86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선물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물예산은 10만원 미만(41%)이 가장 많았다. 또 가정의 달 기념일 가운데 87%가 어버이날 선물은 "꼭 하겠다"고 응답했다. 선물예산으로는 10만원 미만(41%)에 이어 10만~20만원 미만이 39%를 차지했다. 20만~3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30만원 이상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예산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응답자의 70% 이상이 "비슷한 수준으로 선물예산을 짜고 있다"고 응답,소비심리 관련 지표가 꾸준히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선물 예산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5월에 집중된 기념일의 우선순위에는 응답자의 87%가 어버이날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어린이날(8%),스승의 날(2%),부부의 날(2%) 등의 순이었고,성년의 날이라고 한 응답은 13명으로 비중은 0.4%에 불과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