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친기업마인드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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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 예산으로 공무원 및 전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마인드 키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좋은 기업 키우기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5억6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이 같은 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시 공무원 1천2백여명을 포스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과 대덕밸리 인천 등 각종 특구지역 및 외국인 투자지역 등에 견학 보내기로 했다. 또 친기업 마인드 실천 우수 공무원과 부서를 외부기관에 의뢰해 선발하고 이를 인사에 반영키로 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정책 아카데미 교육도 신설된다.
이 과정은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경제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시민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기업현장 견학,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기업 친화적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사랑운동도 전개한다.
친기업정서 확산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경시대회를 여는 등 청소년에게 경제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