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부터 경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63원 오르고,LPG 가격은 44원 내린다. 재정경제부는 2일 경유에 붙는 세금은 높이고 LPG부탄 관련 세금은 낮추는 내용의 교통세법 및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마련,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재경부는 현재 100 대 70 대 53 수준인 휘발유 경유 LPG부탄의 소비자가격 비율을 7월부터 100 대 75 대 50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유의 소비자가격은 지난 4월말 현재 ℓ당 1천36원에서 1천99원으로 6.1% 오르고, LPG부탄 가격은 ℓ당 6백86원에서 6백42원으로 6.4% 내린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