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끊어 치는 탄력적 대응속 6월이후 반등을 준비할 때. 3일 동원증권 김세중 투자전략가는 3월이후 하락 장세가 장기 하락이 아닌 일시적 조정 장세이나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금리,환율 등이 차례로 증시에 충격을 주었다면 이제는 해당 변수들의 해소 여부를 관찰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반이후 매크로 가격변수 안정화 가능성,하순에 예정된 4월 경제지표 발표와 대만 비중 상향 해소 등을 발판으로 반전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증시가 아래와 위 변동폭이 크지 않고 거래 활력이 떨어질 수 있으나 6월이후 상승장을 겨낭해 주식비중을 줄이는 것이 아닌 점진적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문.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반등의 폭은 적으나 연속성 확보시 기술적 과매도에 대한 반작용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4월 수출지표 등은 경기민감주에 대한 접근이 아직 어려움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 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중반 FOMC회의와 시장 센티먼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 역시 본격적 시장 대응은 FOMC회의 이후로 잡고 우선은 짧게 끊어치는 탄력적 시장 대응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