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의 4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1%가 증가했다고 다우존스통신이 2일 뉴델리발로 보도했다.
내수는 136%가 증가한 13,362대, 수출은 97%가 늘어난 6533대를 기록했다.
산트로가 14,522대가 판매돼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게츠가 1026대를 기록했다.
SUV차량인 '투싼'과 '테라칸'은 각각 200대와 21대가 팔렸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레드스윕(Red Sweep·공화당이 백악관과 연방 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현상)” 가능성이 만들어지며 대선 당일과 다음날 미국 증시는 급등 현상을 보였다. 이제 미국은 인공지능(AI) 산업을 무기화하는 과정 아래 미국 증시가 큰 폭의 상승을 보이는 구간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지난주 미국 고용 지표 발표는 상반된 내용을 포함했다. 신규 고용은 1만2000명으로 급락한 반면 노동 참여율이 하락하면서 실업률은 4.1%의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용 수치만 보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지만,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된다. 특히,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4% 수준으로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10월 미국 ISM 제조업 PMI 지표는 46.5를 기록하며 예상치 47.6을 크게 하회했다. 그러나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재정 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4.4%까지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올해 미 연준이 0.5%를 추가 인하할 것이고, 내년에도 0.75% 추가 인하할 수 있는 환경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면,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현 4.4%에서 추가 상승보다는 연말까지 4%, 내년 연말까지 3.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3.5~4% 사이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이제 올해 미국의 2.5% 이상의 경제 성장률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애틀랜타 연은의 전망치는 올해 3분기 기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트럼프의 귀환이 달갑지 않은 이유싱겁게 끝난 미국 대선, 공화당의 압승올해 하반기 글로벌 최대 이벤트인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개표 이전에만 해도 민주당의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지지율에서 박빙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개표가 시작되면서 트럼프 후보가 우세를 보였으며, 가장 격전지인 7개의 경합주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동시에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도 상원은 예상대로 공화당이 승리했으며, 민주당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하원에서도 공화당이 우세함에 따라 이번 선거는 공화당이 모두 승리한 ‘레드 스윕 (Red Sweep)’으로 끝났다. 알려진 바와 같이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2017년과 2018년에는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승리했다. 따라서 2025년과 2026년까지는 지난 2017~18년과 유사한 공화당의 전성시대, 트럼프의 2기 정권이 재개될 것이라고 볼 수 있다.트럼프의 귀환으로 달라진 금융시장트럼프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시장은 발 빠르게 세계 경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불과 일주일 동안 미국 증시는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 상승, 장기는 조정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미 달러화는 더욱 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이 후보 기간에 내세운 공약은 지
디플리는 소리 인공지능(AI) 감지·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디플리를 창업한 이수지 대표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콜센터에서 갑질 상황을 포착하는 것부터 축산현장에서 가축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까지 소리 AI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정말 넓다”고 강조했다.디플리가 자체 개발한 AI 음향 감지 시스템 ‘리슨 AI’는 42종, 총 5만 시간에 달하는 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현장의 돌발 상황을 포착해낸다. 예컨대 제조현장에서 기계 음향을 포착해 고장 등 이상을 감지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선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나 비명 소리로 근로자 낙상 사고를 알아내고 빠르게 대응하는 게 가능하다.기존에도 사람의 음성을 분석해 번역 등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는 있었지만 음향 분류와 분석에 특화한 AI는 드물었다. 류명훈 디플리 CIO는 “AI 솔루션 경쟁력을 갖춘 동시에 수음용 마이크와 엣지 서버 등 하드웨어까지 개발해 패키지를 갖췄다”며 “가장 적합한 하드웨어에 AI를 접목했을 때 나올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실제 디플리는 강원랜드, 롯데건설, 코레일 등 여러 기업 및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엔 정부세종청사 체육관과 인천대입구역 화장실에도 리슨 AI를 공급했다. 현장에서 소리를 실시간 감지하고 이상 상황을 판단하면 즉각 경보를 울린다. 이 대표는 “CCTV가 설치된 곳이라도 관제실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지 않으면 사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알기 어렵다”며 “CCTV와 같이 리슨 AI를 설치하면 모니터링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에서도 견인 전동차의 모터 소리 등을 감지해 이상 여부 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