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남옥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해 올들어 이익증가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9,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1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저수익 구조를 탈피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기대 이상을 보이고 있는 면세점 호조와 각종 신규 사업의 영업기여도 확대, 저마진 식음료 사업 축소 등에 따라 이익증가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 한편 배당성향을 50% 이상 유지하는 정책에 높은 자산가치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강해 배당투자 면에서도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