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에이디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일 굿모닝 송명섭 연구원은 에이디피 영업이익률이 10.6%를 기록해 연간 영업이익률 추정치인 17.6% 보다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1분기에 장비 납품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매출액이 다른 분기 추정치에 비해 적었고 영업비용은 대부분 고정비 성격으로 분기별 차이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 그러나 LG필립스LCD의 7세대 phase1 용 장비들이 6~7월경 입고되기 시작하고 phase2 용 장비 발주가 3분기에 있을 것으로 전망돼 2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만 패널 업체들이 차세대 투자를 가속화하면서 2~3분기부터 신규 수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점과 현재 기준 보유 수주 잔고가 636억원에 달하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적정가 1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