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RV시장 축소로 자동차 업체들의 제품믹스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3일 최대식 CJ 연구원은 정부의 에너지 세재 개편으로 경유가가 인상되게됨에 따라 RV시장의 축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유가 상승에 자동차세 인상까지 겹치면서 국내 RV시장의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업체들의 제품믹스 악화가 우려된다고 설명. 전체 RV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40%에서 1분기 31.4%로 크게 떨어졌다고 소개하고 경기 침체와 경유가 상승으로 같은 세그먼트에서도 큰차보다 작은차가 더 많이 팔리는 '수요의 하급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