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사우디 방송 시스템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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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SI) 업체인 SKC&C는 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의 국영 TV방송국 방송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동지역 방송시스템 시장을 주도해온 프랑스 톰슨사를 따돌리고 수주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번에 따낸 프로젝트는 사우디 문화정보부가 발주한 것으로,SKC&C는 디지털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TV 스튜디오와 조종실 편집시스템 등 방송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우디가 처음으로 도입하는 디지털방송 시스템 프로젝트를 한국 업체가 맡게 된 것.
SKC&C는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미국의 디지털 방송·미디어 전문업체인 DME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내년 7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