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빙그레 회장, 몽골정부 최고훈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정부종합청사 대통령 집무실에서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올해 한·몽 수교 15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1년부터 몽골 명예영사로 활동하며 양국의 경제와 문화 협력 등을 다져왔다.
김 회장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몽골의 자연과학 전공 학생과 교수를 해마다 30명씩 선정,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2004년부터는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김 회장은 "양국이 더욱 친밀하고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는 채찍으로 알고 양국의 미래지향적 우호 협력 관계에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