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산그룹이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특히 최근 사명을 변경한 두산인프라코어는 무려 70명이 승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민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그룹의 핵심계열사로 확고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S: 두산인프라, 70명 임원 승진 두산그룹은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두산인프라코어에서만 70명을 승진자 명단에 올렸습니다. CG) 우선 눈낄을 끄는 것은 박용성 두산중공업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주)두산 상무가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로 전진배치된 것입니다. 그룹내 핵심 계열사로 거듭난 두산인프라코어인만큼 오너의 장남을 내세워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 이번 인사로 박진원 상무는 자신의 능력을 평가받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그룹내 다른 계열사에는 새로운 수장이 자리했습니다. CG) 전명식 미국 카네기멜론대 교수가 두산디엔디 사장으로 영입돼 관심을 끌었고 CG) 최승철 사장이 두산인프라코어로 옮기며 자리가 빈 두산메카텍 사장에는 김상인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했습니다. 두산그룹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가 대규모로 이뤄진 것은 그룹내 계열사들이 제자리를 찾은 만큼 첫걸음을 기분좋게 내딛자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WOWTV-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