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내·외장과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한 2005년형 모닝을 4일부터 판매한다.


2005년형 모닝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도어 핸들에 크롬 도금을 입히고,계기판 주변과 오디오 등을 메탈 컬러로 처리하는 등 내외부를 고급스럽게 꾸민 게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글라스와 열선 내장형 아웃사이드 미러,정품 열쇠로만 시동을 걸 수 있는 세이프티 키 등 편의 사양도 대거 추가했다.


기아차는 기존 승용 모델과 함께 자영업자들을 겨냥해 8백20ℓ 화물 공간이 마련된 밴(VAN)형 모델도 새롭게 선보였다.


가격은 승용 모델 6백84만∼8백22만원,밴 모델 6백25만원.


한편 모닝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1만8천5백30대가 팔려 소형차 판매 1위(점유율 40%)를 기록했으며,9만5천여대가 수출됐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