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1분기 영업이익은 3백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3%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분기의 25억원에 비해선 큰 폭으로 늘었다. 매출은 1조1천7백7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효성 관계자는 "중공업 부문의 파업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던 전분기에 비해 원재료 가격 안정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1분기 영업이익이 25억4천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백20% 증가했다. 그러나 전분기에 비해선 75.5% 감소했다. 매출액은 3백59억4천만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7%,전기 대비 30.4% 줄었다. 교보증권은 "대표 일반의약품 제품인 '겔포스'의 꾸준한 성장 등으로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8.6% 성장한 2천1백61억원,영업이익은 56.5% 증가한 2백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HQ=1분기 영업이익이 17억4천만원으로 작년 동기 7천4백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1백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백52.6% 증가했다. 순이익은 20억원에 달했다. IHQ는 "올해 신규 진출한 드라마사업부문에서 드라마 '봄날'의 성공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또 "순이익 급증은 기존 매니지먼트 부문 호조에다 영화와 게임사업 등에서 지분법 평가수익이 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건설=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5억6천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2%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백11억원으로 15.6% 줄었다. 회사측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공사진행률에 따른 일시적인 차이"라고 설명했다. ◆일신석재=1분기에 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작년 동기의 9천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도 2억7천만원으로 1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95억원으로 17% 증가했다. 회사측은 "매출이 증가한데다 꾸준히 진행해온 비용절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