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팹리스 기업인 엠텍비젼은 멀티미디어칩 부문의 강화와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세계 최고의 디지털 이미징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연구개발 비젼을 발표했습니다. 엠텍비젼은“엠텍비젼 테크포럼 2005”를 통해 2008년까지 1조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이에 따라 ‘MVP’ 등 적극적인 신사업 영역 개척을 통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 이미징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엠텍비젼의 이성민 사장은“차세대 멀티미디어폰 핵심 기술인 3D 그래픽과 화상통화, MPEG4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칩의 기술이 이미 확보된 상태며, 현재 멀티미디어폰에 적용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차세대 성장의 주축으로 삼고, 센서 기술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융합한 ‘MVP’를 신사업 영역으로 확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2006년 하반기부터 ‘MVP’가 엠텍비젼 매출에서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이는 2008년 엠텍비젼 전체 매출의 20%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여 ‘MVP’의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엠텍비젼은 이와 함께 세계적인 기술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기존의 제품군을 새롭게 정립함에 따라 기존의 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와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 제품군이 ‘MCP’,’ MMP’, ‘MVP’로 재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엠텍비젼은 이에 따라 기존 주력 제품인 카메라 관련 제품군은 ‘MCP' 즉 모바일 카메라 프로세서로, 멀티미디어 관련 제품군은 ‘MMP' 즉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차세대 신사업인 센서 융합 분야를 ‘MVP' 즉 머신 비젼 플랫폼으로 통합, 재편했습니다. 엠텍비젼은 ‘MVP’ 제품군의 요소 기술 중 카메라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으며, 올해 중 적외선 센서와 지자기 센서를 개발 완료할 계획입니다. 엠텍비젼의 관계자는 “엠텍비젼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이미징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기존 제품군과 R&D의 변화를 도입했다”라며, “이와 함께 기술적인 부분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적인 기술 표준을 갖추어 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