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아 경기도 안양지역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평촌 중앙공원에서는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애들아 노올자'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7일에는 오후 7시 평촌 중앙공원에서 테이, SG워너비, 별, 윤건, K-POP, 미나, 왁스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제 7회 젊음의 축제'가 열린다. 안양문화원과 예총안양지부가 공동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2005 안양문화예술제'도 5일부터 28일까지 중앙공원, 문예회관, 평촌아트홀 등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예술제는 5일 오후 7시 중앙공원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성악과 무용의 만남', `경기민요단 공연', `우리가락과 음악협회 중창연주', `그룹사운드 7080 공연' 등을 시작으로 개막되며 28일까지 안양미협전(7∼12일), 사진협회회원전 `특별한 만남'(13∼19일), 안양주부가요제(14일), 안양수석연합회 회원전(14∼16일), 문협회원 시화전(16∼19일), 안양시 민속경연대회(19일), 2005 안양무용제(20일), 안양서도회전(20일), 연극 `도마 안중근'(21일), 2005 범안양합창제(23일), 국악한마당(27일), 관악학생미술실기대회(28일), 안양여성서예가협회전(28일) 등이 개최된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로 안양음악제(11∼12일), 중.고교생 풋살대회(15일), 길거리 농구대회(29일), 프리미어발레단 정기공연(20일), 청소년종합예술제(13∼29일) 등이 안양문예회관과 평촌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이밖에 청아한 목관의 울림(11일), 불멸의 연인(25일) 등이 평촌 아트홀에서, 국립발레단의 `2005 백조의 호수'(5∼6일), 꾸러기 음악회(13일), 대전시립 교향 초청 음악회(24일) 등이 문예회관에서 각각 선보인다. (안양=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