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화성산업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게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4일 세종 오승택 연구원은 화성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5.9% 증가한 것은 매출총이익이 증가하고 백화점 사은행사 축소로 유통부문의 판관비가 전년대비 10% 가량 감소한 점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 2.4배, P/B 0.27배의 저평가된 우량 중소형주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되고 있고 대구 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 개통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동아백화점 쇼핑점의 매출액이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아울러 장교빌딩 등 비효율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는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6개월 목표가는 1만900원으로 종전대비 26.7%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