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NHN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4일 대신 강록희 연구원은 NHN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해 부진했던 웹게임 부문 매출이 영업지표 상승에 따라 전분기대비 18.7% 증가했고 검색과 전자상거래 부문은 인터넷트래픽 상승에 힘입어 각각 18.8%와 29.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배너광고는 마이너스 성장률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1.2%의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NHN재팬의 실적 호전과 IPO 가능성 증가, 하반기 중국 아워게임의 질적 성장 가능성, 신작 온라인 게임 '아크로드' 관련 신규 매출액 발생 전망 등 긍정적 요인들이 많아 주가의 상승 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1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