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인탑스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4일 한누리 정성호 연구원은 인탑스의 1분기 실적 호적 주 요인은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이자 단가가 높은 슬라이딩 폰인 E800과 D500에 모두 납품하면서 안정적인 점유율과 평균판매단가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점유율과 수익성이 안정되고 신규 제품이자 마진이 좋은 인테나의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 내 제1 밴더라는 점은 점차 장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9,9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