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9일 KEC에 대해 3V 이하의 저전력 소비를 요구하는 Discrete 반도체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MOS 공정을 이용한 신규 Fab 건설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총 설비투자금액 1,200억원 가운데 약 850억원이 신규 Fab 건설에 투입될 예정. 이번 투자는 규모로 볼 때 상당히 큰 투자로 그동안 주력 제품인 SSTR Discrete 반도체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감안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양산 진행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 한편 3월부터 일본 디지털 가전업체들의 결산 마감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4월부터 가동률이 80% 이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수익성 측면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제품 가격과 환율 하락으로 상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은 미진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