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시장 44조 돌파 .. 2003년 수출도 6억3천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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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산업의 총 매출이 지난 2003년 말 현재 44조원을 넘어섰다.
또 문화산업 수출액은 6억3천만달러를 돌파했다.
문화관광부가 4일 발간한 '2004 문화산업 백서'에 따르면 2003년 말 현재 출판·만화·음악·게임·영화·애니메이션·방송·광고·캐릭터·인터넷 및 모바일 콘텐츠 등 10분야의 문화산업 총 매출은 전년(39조2천37억원)보다 12.7% 늘어난 44조1천9백55억원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만화를 포함한 출판산업이 15조5천2백11억원으로 가장 컸고,방송(7조1천3백65억원)·광고(7조6백39억원)·캐릭터(4조8천85억원)·게임(3조9천3백87억원) 등의 순이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침체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전년보다 25.6% 늘어난 2천6백99억원을 기록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