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참살이' 열풍 속 … "웰빙마케팅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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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건강'이 최고의 화두가 되면서 '삶의 질'을 우선시 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이런 새로운 트렌드를 한 마디로 나타내는 단어가 바로 '웰빙'이다.
보다 자연 친화적이고, 몸에 맞는 음식을 먹고, 보다 친환경적인 상품을 쓰고, 보다 공기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팽배해지면서 먹거리는 물론 자동차, 가전제품,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웰빙 개념이 도입되지 않은 상품이 없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될 전망인 '웰빙'과 관련한 신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불황의 돌파구를 찾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일 '웰빙 문화의 등장과 향후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웰빙 트렌드가 물질문명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돼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며 "웰빙이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정착하면서 기업은 불황의 돌파구로서 지속적인 웰빙 마케팅과 신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또 "건강과 장수는 모든 인류의 소망인 만큼 웰빙 트렌드는 강한 전파력을 갖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웰빙은 개인에서 사회 전체로 확산돼 웰빙 경영, 웰빙 도시, 웰빙 소사이어티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사회적 웰빙'을 추구하는 구미 및 일본과는 달리 한국의 웰빙은 '개인적 웰빙'을 위한 상품구매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는 웰빙 개념이 식품을 비롯해 가전, 섬유, 건설 등 전 산업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건강식품과 공기청정기 매출이 급증한데 이어 이제는 아파트 분양광고에도 웰빙 개념이 소개되고 있다고 삼성경제연구소는 분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에 따라 "웰빙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기술개발이나 아이디어 창출이 가능한 산업분야는 폭발적 인기와 신장세가 예측 된다"며 "웰빙을 지향하는 신 기능을 부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분야는 식품, 가전, 섬유, 건설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어 "개인의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 개념은 사회전체의 건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 한발 앞선 안목으로 일찌감치 '웰빙' 추세를 간파, 불황의 파고를 지혜롭게 헤쳐 가고 있는 다부진 고성장 기업들이 있다.
직사광선과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햇빛가리개로 창업시장 평정을 예고하고 있는 대원프라텍과 아파트 실내 리모델링 전문 업체인 (주)해피하우징, 국내최초로 광촉매를 초극세사 섬유에 접목시킨 'sun-nano' 타올을 개발한 신우상사, 걸레질과 진공청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 개념 '스팀진공 청소기'를 선보인 (주)정앤조 등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또 값비싼 '패류의 황제' 자연산 참 전복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통영전복과 1,000원짜리 피자로 대학가를 주름 잡는 피자 테이크아웃 전문점 피자9080, 소자본 고소득 창업 아이템인 'DIY(Do it yourself) 목공방' 사업을 새롭게 선보인 헤펠레코리아(주)도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웰빙기업들이다.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낸 제품 생산과 국내가 아닌 세계 일류 상품만을 고집하는 기술력, 시장선점, 독보적인 기술개발 등이 바로 앞서 소개한 기업들의 공통분모다.
'웰빙'이라는 시대적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급 아이템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고성장 유망기업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