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과 클래식 음악이 뉴욕 맨해튼에 있는 타임워너 빌딩에서 만났다. 삼성전자는 타임워너빌딩에 있는 삼성제품 전시관인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매주 목요일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츠의 음악을 소개하기로 하고 3일 시리즈를 시작하는 첫 연주회를 가졌다.


세종솔로이츠의 강효 예술감독은 이곳에서 달마다 한두 차례 혁신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강연도 할 예정이다. 세종솔로이츠는 삼성문화재단 후원으로 1995년 창단돼 지난 10년간 이 재단과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왔다. 강효 감독은 삼성전자와의 제휴는 서로 다른 분야가 세계 무대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