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대, 모두 전문대학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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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께부터 의과대학과 치의과대학이 모두 의·치의학 전문대학원(메디컬스쿨)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정부가 전문대학원 전환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의 중 1∼2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0년께부터는 학부 수준의 의사 양성 교육기관은 아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현행 의료인 양성기관이 의·치대와 전문대학원 등 이원체제로 돼 있는 것을 2010년께 전문대학원체제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4일 발표했다.
서남수 교육부 차관보는 "현재는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대학에 학교당 13억∼20억원의 지원금을 주고 있으나 전환이 의무화될 경우엔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