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 대대장 경력 논란이 일었던 유효일 국방부차관(62)이 4일 사의를 밝혔다. 유 차관은 "일산상의 사유 외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준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고,군 과거사 진상규명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조사돼 군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신현돈 국방부 홍보관리관이 전했다. 유 차관의 사의는 곧 받아들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