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동국제강의 1분기 실적에 대해 판매랑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 효과로 전년동기대비와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면서 이는 환율하락에 따른 수입 철강재의 악영향보다 재료비 절감 효과가 더욱 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요산업인 국내 건설경기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에도 환율 하락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후판가격 인상이 없다면 고가의 슬라브가 투입되는 점을 감안, 영업이익 전망치를 14% 내린 4,671억원으로 수정했다. 슬라브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환율하락에 대한 수혜분을 감안, 목표가 2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