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대한항공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2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1분기 실적은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었으며 이는 3월 수송실적 악화와 예상보다 컸던 유가상승 부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객 부문은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IT 부문 수출둔화로 화물 부문이 정체를 기록했다고 설명. 여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2분기에도 화물부문이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주가를 견인할 수 있는 유일한 모멘텀은 유가 하락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