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LG카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6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LG카드에 대해 부실의 조기 정리와 경기회복에 따른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개선으로 대손충당금전입액 감소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월말 현재 7.7조원에 이르는 상각채권의 추심이익이 예상보다 급증,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연체자산의 축소와 수수료율 인상 효과가 당분간 지속되며 25% 수준의 높은 영업수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자산건전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카드이용액 증가율 둔화에 따른 자산 감소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3월 이후 정상자산 또는 순증추세로 반전되고 있어 영업수익 추세는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늦어도 내년 중에 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M&A 관점에서 목표가를 3만8,6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투자의견 매수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