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6일 '방사선진료기관 지원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산시 기장군 기장병원 등 6개 병원을 제1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병원은 이밖에 부산 왈레스기념 침례병원,전남 영광 영광종합병원,영광기독병원,경북 경주 경주병원,경남 울산 동강병원 등이다. 이로써 1차 방사선 진료기관은 모두 7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지정된 1차 진료기관은 원자력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방사선 피해자가 생기면 응급 진료를 수행하는 곳으로 방사선 계측키트 등 원자력 관련 장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