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올리브나인이 '스타 작가'효과로 6일 강세를 나타냈다. 올리브나인은 이날 MBC와 특별기획드라마 '삼한지' 제작에 관한 편성의향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내년 6월부터 50부작으로 편성돼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6.17% 급등한 1천2백5원에 마감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최완규 정형수 등 스타작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최완규 작가가 그동안 '허준''올인' 등 대박 드라마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데 따른 흥행 기대감이 반영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