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6일) 대형 기술주 주도로 9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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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면서 94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6일 1.24%(11.50포인트) 상승한 940.85에 마감됐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서 도·소매업 판매가 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특히 외국인이 모처럼 1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LG필립스LCD가 LCD경기 회복 기대를 바탕으로 4.85% 뛰어오르고,하이닉스반도체는 1분기 실적 호전에 힙입어 5.60% 급등하는 등 대형IT(정보기술)주가 동반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05% 올랐다.
대표적 고배당주인 에쓰오일이 4.86% 오르면서 전날 7.87%에 이어 이틀째 급등했다.
증시 반등으로 증권주도 상승했다.
우리투자증권이 4.02% 상승한 것을 비롯 대신 현대증권 등도 많이 올랐다.
미얀마광구 가스매장 사실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대우인터내셔널(11.61%),저평가된 고배당주란 평가를 받은 휴스틸(2.96%) 등이 개별 재료를 바탕으로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