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게임 업체들의 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검색광고와 카드게임 부문의 성장성이 두드러진다.반면 배너광고와 MMORPG(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 및 캐쥬얼게임 분야는 경쟁심화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미국 인터넷 시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다.구글과 야후 등 검색 업체들의 실적과 주가 수익률이 이베이 아마존 등 쇼핑 업체들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이는 검색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된다. 2분기 인터넷 업종의 투자전략은 검색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NHN 같은 업체들로 투자대상을 압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게임시장은 다양한 새 게임의 등장으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신규 게임 출시로 실적 모멘텀을 갖출 거래소의 엔씨소프트와 코스닥의 네오위즈 등이 관심종목으로 주목된다.업종 전체적으로는 인터넷은 ‘비중 확대’, 게임쪽은 ‘중립’의 투자의견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