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고졸의 신화'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김 사장은 75년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바로 직장에 뛰어들어 아시아인 최초로 BMW그룹 본사의 등기임원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하트포드 화재보험 회사 경리과 과장,한국신텍스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95년 BMW에 재무담당 상무이사로 입사했다. 김 사장은 2000년 BMW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된 뒤 한국시장에서 한 번도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김 사장은 BMW에 근무 중인 97년 방송통신대(경제학)를 졸업했고 2000년에는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으며 한양사이버대 겸임교수로도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