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테크닉… 정열적 연주 ‥ 13일 코소버 첼로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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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유망주 마크 코소버의 첼로 독주회가 13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뉴욕 링컨센터가 촉망받는 신예 연주자에게 주는 '에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상'을 받은 코소버는 요요마를 잇는 차세대 첼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야노스 슈타커의 애제자로 알려진 그는 탄력 있고 유연한 테크닉,카리스마 넘치는 정열적인 연주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디트로이트 심포니,휴스턴 심포니,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등과 가진 숱한 연주회를 통해 '제2의 요요마'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요요마도 그를 '주목할 만한 젊은 연주자'로 인정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발렌티니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장조',쇼팽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 작품65',브람스의 '소나타 D장조 작품78'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에는 코소버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인 오지원이 함께 협연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지원은 한양대 음대와 인디애나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02)6303-1915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