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재테크 포털사이트 모네타(www.moneta.co.kr)의 미니가계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비스를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다운로드 60만건을 훌쩍 뛰어넘더니 지난 4월 말엔 120만건을 돌파했다.


가정주부보다도 오히려 대학생이나 20대 미혼여성 등 젊은층이 더 많이 쓰고 있다.


사용자 중 20대가 65%나 차지하고 있고 30대가 28%다.


미니가계부는 오픈하자마자 곧바로 20대 젊은층 사이에 입소문이 돌아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 각종 검색사이트에서 미니가계부가 가계부 검색순위 1위다.


미니가계부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가계부 기능을 하나의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저기 화면을 옮겨 다닐 필요 없이 한 눈에 모든 내용을 볼 수 있어 인터넷 가계부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쓸 수 있다.


미니가계부는 심플하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자기 취향대로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친구와 가족사진 등을 올릴 수 있게 했다.


다이어리 기능이 있어 통장 비밀번호 등 중요사항 기록이나 메모,일기 등 자기만의 비밀을 기록하는 데 제격이다.


가계부를 쓰기 위해 번번이 웹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내 PC의 바탕화면에 있는 가계부 버튼을 클릭하면 곧바로 미니가계부로 연결된다.


모네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안에 모바일 가계부를 개발해 유무선 연동 가계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