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팅


10일부터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온라인 학원액션 어드벤처게임. 엔틱스소프트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있다.


어느 날 학교에 가 보니 선생님 대부분이 학교에서 사라져 버리고 무제한 방학 현상이 나타난다는 재미있는 상황 설정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주 캐릭터인 안나를 비롯해 학생들이 학교를 지켜간다는 내용이다.


기존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처럼 캐릭터를 선정하고 괴물과 싸우는 스타일을 취하고 있지만 레벨업 등 캐릭터의 능력치를 키우기보다는 게임의 줄거리를 만들어 가며 게임 자체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방을 만들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 시스템과 예쁜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특징이다. 20분 정도만 게임을 해보면 엔딩을 볼 수 있는 속전속결 방식을 채택해 게임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터치! 카비


모바일 게임기인 닌텐도DS용 게임으로 일본의 닌텐도사가 개발,지난달 19일부터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카비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적의 능력을 흡수해 사용하는 독특한 카피 능력 시스템을 갖고 있다. 닌텐도DS에 있는 터치펜을 사용해 터치 스크린 위에 선을 그으면 그 선은 무지개 길이 된다. 무지개 길은 카비를 인도하는 마법의 길이 되기도 하고 카비의 굴러가는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하기도 한다.


◆헬로키티 구출대작전


한국후지쯔가 지난 2일 발매한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비디오 게임이다. 가장 기본적인 복장에서부터 섹시한 차이나 드레스,발랄한 세일러 복장,톡톡 튀는 치어리더 복장까지 귀여운 헬로키티를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다.


귀엽기만 한 헬로키티가 마술봉 같은 무기를 이용해 적을 공격한다. 물론 공격이라고는 해도 헬로키티의 움직임이 너무 깜찍해서 전투라는 느낌은 별로 주지 않는다. 게임의 목적은 산리오월드에 잡혀간 친구들을 구출해내는 것! 혼자가 아니라 헬로키티의 친구이자 수호신인 바츠마루와 함께 적들을 물리치며 친구들을 구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체인지팡팡


'체인지팡팡'은 같은 모양의 블록을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3개 이상 모아서 제거하는 간단한 퍼즐게임이다. 최대 6명이 함께 경쟁할 수 있는 멀티모드 및 다양한 난이도,아이템 등이 특징이다. NHN의 한게임(www.hangame.com)에서 서비스한다.


게이머들은 레벨에 따라 다른 크기의 맵을 선택하고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블록 4개를 삭제할 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의 블록을 쉽게 삭제하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등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권호


'권호'는 팔극권 태극권 등 실존하는 고전 무술 동작과 무에타이,이종 격투기의 현대 격투 기술까지 세계 각국 무술 기술들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완벽하게 구현한 격투 게임이다.


콘솔 격투 게임을 능가하는 타격감이 돋보인다. 캐릭터 육성,아바타 시스템 등 온라인 게임의 특성을 결합해 게이머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정해 무술을 습득하고 대련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NHN이 서비스하며 오는 7월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