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넘어야 결혼" ‥ 일본 미혼남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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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춘남녀들이 결혼하고 싶어하는 연령은 평균 30세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지야스다 생활복지연구소가 8일 수도권 20~30대 미혼 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결혼 희망 연령은 남성 33.9세,여성 32.2세로 전체 평균은 33.1세였다.
이는 2003년도 인구 통계의 평균 초혼 연령인 남성 29.4세,여성 27.6세에 비해 4세 이상 높은 것으로 일본인들의 결혼연령이 점차 높아질 것임을 시사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독신자의 90% 이상이 결혼을 원하고 있으나,결혼에 연결될 정도로 깊게 사귄 경험이 없는 사람이 70%를 넘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