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교보생명 상임고문인 최명주씨를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최 이사 후보는 1956년 경북 성주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뒤 지난 98년부터 2000년까지 보스턴컨설팅그룹 금융고문을 거쳐 지난 3월까지 IBM BCS 파트너 겸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 이사 후보가 어떤 임무를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주총에서 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를 열어 임무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