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9일 동부 용대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예상을 상회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캐쉬 카우인 A/S 부품 사업의 성장성 둔화와 영업이익률 하락 추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1분기 7.3%의 견조함을 보인 신차모듈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 압박에 따라서 하락이 시간 문제일 뿐 이미 구조화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단기적인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는 가능하겠지만 추세적으로 시장수익률 상회를 기대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며 목표가 7만3,300원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