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세보엠이씨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9일 동부 조수홍 연구원은 세보엠이씨에 대해 삼성그룹 주력 협력사로서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시공 이후 발생될 유지보수 투자까지 감안할 경우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했다고 판단했다. 또 각종 밸류에이션 지표를 고려할 때 현 주가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투자메리트가 매우 높고 무상증자 실시에 따른 수급 개선과 향후 영업호전에 따라 기대되는 우호적 배당정책 등으로 그동안 소외주로서의 과도한 밸류에이션 할인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순현금은 올해말 90억원에서 내년말 164억원으로 증가해 현재 시가총액의 77%에 이를 것으로 추정. 목표가 4,1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