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미국 중소형주에 대해 '성장주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씨티그룹은 전주말 자료에서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뺀 '신용스프레드가 더 이상 떨어질 틈이 없는 수준까지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씨티는 지난 수 년동안 스프레드 축소 현상이 가치주 선호도를 자극해왔던 만큼 앞으로는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성장PE승수에서 가치주 승수를 차감한 지표도 1988년도 수준에 접근,역시 성장주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1988년이후 3년간 성장주 랠리 시대가 열린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