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는 9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박광태 회장(광주시장) 후임에 이구택 포스코 회장(59·사진)을 선임했다. 3년간 발명진흥회를 이끌 이 회장은 1969년 포항제철에 입사한 뒤 지난 98년 포스코 사장을 거쳐 2003년부터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기업과 개인의 발명활동 진흥과 장려를 위해 사이버국제특허아카데미와 특허기술장터를 운영하고 특허기술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등을 개최해 온 특허청 산하 특별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