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거래첫날 급발진 급제동 ‥ 하한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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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업체인 도움이 거래첫날인 9일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
도움은 이날 공모가인 5300원보다 69.8% 높은 90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다. 하지만 장중에 약세로 돌아서 결국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765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보다는 여전히 44.3% 높았다.
공모 첫날 하한가는 지난 2월1일 상장된 동양계전공업 이후 처음이다. 당시 동양계전공업도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지만 공모가보다는 49.2% 높았었다.
증권업계에서는 공모가 대비 시초가가 급등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주간사였던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32만주의 매도물량이 나왔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