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패망 60주년 기념 집회가 열린 8일 독일 남부 레마겐 시내에서 아돌프 히틀러 분장을 한 극우주의자가 "헛되도다"라고 적힌 플랙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 합동으로 의회에서 개최된 2차대전 종전 기념식에서 "참혹한 역사에 대한 책임은 영원히 지속돼야 한다"며 나치에 의해 자행된 만행에 대해 재차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