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팬택앤큐리텔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대신 이영용 연구원은 팬택앤큐리텔에 대해 작년 하반기 이후 실적악화 요인이었던 내수시장 영업환경의 악화와 북미 휴대폰 시장 재고의 누적 문제가 점차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SK텔레텍 지분을 인수하면서 내수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능력 강화와 WCDMA를 통한 유럽시장 진출로 글로벌 Top5 브랜드 진입 및 장기적인 생존확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도 1,800원에서 2,8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