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신한지주 당분간 관망세 보일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일 동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대해 최영휘 사장의 교체로 향후 신한-조흥은행간 통합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주가가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임기가 남은 최영휘 사장의 교체를 전격적으로 결정했다는 것은 신한-조흥은행 간 통합이 순항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방향에 일정부분 수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
또 원뱅크 전략이 신한은행 중심의 통합에 무게를 둔 과거 신한은행 경영진의 의지로 좌초된 것이라면 지금까지 추진해온 전략 중 '감성통합' 부분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하는 또다른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신임 경영진 임명을 통해 비용과 성장 문제를 어떻게 조화해 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3만5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