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나 일시 침체에서 조만간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9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미국 경제담당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5%로 수정하나 유지가능하고 탄탄한 반등이 올 것이란 믿음을 지속한다고 밝혔다.인플레 상승 압력도 지속. 버너 연구원은 "시장과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의 탄력성이 성장 장애물을 극복해냈다는 확신을 갖기에 몇 달 더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4월 고용호전과 유휴여력 축소 등 지난주 지표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소프트 패치에서 벗어나 반등 기조 복귀를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