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훼미리마트 제휴 .. 온.오프 통합포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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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편의점 업체인 보광훼미리마트가 제휴해 양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0일 보광훼미리마트와 제휴,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 회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두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다음 회원은 누구나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훼미리마트 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고,훼미리마트 멤버십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카드번호 입력만으로 다음의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시용할 수 있다.
다음과 훼미리마트는 우선 '공동광고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기로 했다. 예컨대 훼미리마트는 인기상품을 다음의 온라인 광고를 이용해 알리고,다음은 훼미리마트의 매장을 활용해 보험상품,디앤숍 상품,여행상품 등 자사 상품을 알리게 된다.
양사는 앞으로 구매인증시스템,마일리지 공동사용 등으로 점차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용태 다음 부사장은 "훼미리마트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포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며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선두 포털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