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정호코리아,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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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백화점과 정호코리아가 대규모 고정자산을 매각키로 한데 힘입어 나란히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그랜드백화점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4735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정우코리아도 최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5.58% 오른 1040원을 기록했다.
그랜드백화점은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강서백화점과 강서마트 주차빌딩 등을 이랜드개발에 1300억원에 팔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랜드백화점은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호코리아도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서울 서초구 우면동 66 소재 보유 토지와 건물을 동강메디칼시스템에 77억5000만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이번 매각이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