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대신 나무로 블록 제작 .. 영림목재 '나무로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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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대신 천연목재로 아름다운 블록과 펜스를.'
영림목재(대표 이경호)가 친환경 인테리어용 바닥재로 사용할 수 있는 데크블록 '영림나무로데크'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데크블록은 목재로 만들어 인체에 유해성분이 나오지 않는 등 친환경제품으로 아파트 베란다와 화장실 및 샤워부스뿐만 아니라 전시장 바닥,인도 보도블록,공원 산책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건물 외부용 천연목재 바닥재를 생산한 데 이어 이번에 인테리어용 데크블록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인테리어용 바닥재는 국산 편백나무와 소나무,낙엽송을 주자재로 사용하고 있다.
또 이미 건물 외부용 데크블록을 수출하고 있는 일본에 인테리어용 데크블록도 수출키로 했다. 지역은 우선 규슈이며 조만간 일본 전역에 체인망을 갖고 있는 도쿄소재 업체를 통해 일본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공원 학교 전원주택 일반단독주택의 담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림나무로펜스'도 내놓았다. 브라질산 이페(ipe)목을 사용한 이 담장은 천연목재인데도 썩지 않으며 기존의 철조망이나 돌,시멘트 담장을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032)811-9057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